지금의 온도가 적당한 걸로
내 기분을 설명하기엔
너무 억울해
그냥 힘을 빼고
난 눈을 감고
더 높이 떠올라

점점 더 번져가는 걸
어디라도 좋아
서서히 퍼트려줘 날

난 구름 위를 걸으며
이 시간을 멈추고파 so slow down

la la la da da
기분이 좋은 날이야
휘파람을 불어가며
손을 저으며
길을 걸어가면
난 어느샌가 날씨의 하루 속에

la la la da da
날씨가 좋은 탓이야
휘파람을 불어가며
훨 날아가며
콧노랠 부르면
난 이 순간을 날씨의 하루 속에

붉게 물든 날씨의 하루 속에
내 기분을 설명하기엔 아직 궁금해
더 힘을 빼고
꼭 눈을 감고
더 높이 끌어당겨 날

점점 더 멀리 가는 걸
어디라도 좋아
서서히 퍼트려줘 날

난 별빛 위를 걸으며
이 별들 속에 누워볼까

la la la da da
기분이 좋은 날이야
휘파람을 불어가며
손을 저으며
길을 걸어가면
난 어느샌가 날씨의 하루 속에

la la la da da
날씨가 좋은 탓이야
휘파람을 불어가며
훨 날아가며
콧노랠 부르면
난 이 순간을 날씨의 하루 속에